저의 마음 선생님, 회복에 도움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또다시 몰아닥친 우울과 불안, 자책, 자존감 바닥등 일상에서 휘몰아 치듯 부정적인 감정들이 매순간 온몸을 덮쳐 있었습니다.
회피형이라 힘든 상황이나 내가 싫은 사람,혹은 그 장소에서 빨리 벗어나야 살겠는데 어느 순간, 지친 '이 삶'에서도 벗어나고 싶다, 뭐든지간에 이제 경험하고 싶지 않다, 다 싫다, 지친다 라는 생각이 들더니, 그럼 내가 이 삶을 떠나야 되는 방법밖에 없는건가 라는 생각에 휩싸이게 됐습니다.
다행히도 옆에서 지켜봐오던 신랑의 제안과 저 조차도 심각하다는 판단이 서며 여러군데 센터를 찾아보고 희한하게 마음이 끌렸던 보듬살이로 향했습니다.
저는 몸이 아파 병원을 가도 선생님이 유명하신 분이든 아니든 저랑 잘 맞는 선생님을 선호하며 그래야 장기적으로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제발 나랑 잘 맞고 좋은 선생님이셨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제 바램대로 선생님께서는,너무 자책하던 제 과거와 인생을 어루만져 주시며 그게 제 생존방식이었고 그래왔기에 지금의 제가 잘 버티고 있는거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항상 후회와 아쉬움으로만 가득했던, 마냥 싫었던 제 자신과 과거가 '그래,나도 악착같이 잘 버텼고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살은거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처음으로 제 자신을 아련하게, 따뜻하게 바라봤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눈물이 흐르네요..
살기위해서,더 정확히는 '살아야 하기 때문에' 선생님 말씀대로 '작정'을 하고 찾아뵜었죠.. 상담 시작과 함께 그동안 못해왔던 좋아하는걸 하기 시작하고 운동도 시작하고 말씀해 주신것처럼 저에게 잘 세팅된 자원을 활용하며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극복이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굳어져버린것만 같았던 감정회로가 신호등처럼 제 자신에게 주의를 주고, '그 생각 이제 멈추자'라는 싸인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마음 선생님 덕분에 제 감정을 잘 주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완전한 회복은 아니지만 천천히 꾸준히 잘 극복해내겠습니다. 더 한 고통이 왔을때 이전의 나보다 좀 더 강인하게 맞닥뜨릴 수 있길 바라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회피형이라 힘든 상황이나 내가 싫은 사람,혹은 그 장소에서 빨리 벗어나야 살겠는데 어느 순간, 지친 '이 삶'에서도 벗어나고 싶다, 뭐든지간에 이제 경험하고 싶지 않다, 다 싫다, 지친다 라는 생각이 들더니, 그럼 내가 이 삶을 떠나야 되는 방법밖에 없는건가 라는 생각에 휩싸이게 됐습니다.
다행히도 옆에서 지켜봐오던 신랑의 제안과 저 조차도 심각하다는 판단이 서며 여러군데 센터를 찾아보고 희한하게 마음이 끌렸던 보듬살이로 향했습니다.
저는 몸이 아파 병원을 가도 선생님이 유명하신 분이든 아니든 저랑 잘 맞는 선생님을 선호하며 그래야 장기적으로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제발 나랑 잘 맞고 좋은 선생님이셨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제 바램대로 선생님께서는,너무 자책하던 제 과거와 인생을 어루만져 주시며 그게 제 생존방식이었고 그래왔기에 지금의 제가 잘 버티고 있는거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항상 후회와 아쉬움으로만 가득했던, 마냥 싫었던 제 자신과 과거가 '그래,나도 악착같이 잘 버텼고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살은거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처음으로 제 자신을 아련하게, 따뜻하게 바라봤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눈물이 흐르네요..
살기위해서,더 정확히는 '살아야 하기 때문에' 선생님 말씀대로 '작정'을 하고 찾아뵜었죠.. 상담 시작과 함께 그동안 못해왔던 좋아하는걸 하기 시작하고 운동도 시작하고 말씀해 주신것처럼 저에게 잘 세팅된 자원을 활용하며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극복이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굳어져버린것만 같았던 감정회로가 신호등처럼 제 자신에게 주의를 주고, '그 생각 이제 멈추자'라는 싸인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마음 선생님 덕분에 제 감정을 잘 주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완전한 회복은 아니지만 천천히 꾸준히 잘 극복해내겠습니다. 더 한 고통이 왔을때 이전의 나보다 좀 더 강인하게 맞닥뜨릴 수 있길 바라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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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듬살이심리상담센터 () 답변
마음 선생님이라니 얼마나 따뜻한 호칭인지요~ 이번에도 자신의 저력을 깨달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삶의 단계마다 이 소중한 경험 잘 간직하시길 바랄게요~ 후기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