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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선생님께

자존감 24-07-28 08:59 70 1

안녕하세요. 저는 청년마음건강 사업으로 선생님과 24년 상반기를 함께 했습니다. 

선생님께 10회기 상담받으면서 감사했던 마음을 조금 더 눈에 보이게 상세히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먼저 자존감 원데이 수업 정말 좋았어요!

오랜만에 하셔서 부담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 수업 진행이 원활하게 되고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라 더 얻는게 많았습니다. 역시나 혼자 연습했을 때랑 또 다르더라구요.

저는 사실 누구나 비슷하다는걸 알려고 갔지만 더 큰 걸 배웠어요.

저는 이전의 저의 고민에서 완전히 해방되었다는 걸요.

주변 사람을 잘 챙기고 배려한다는게 저의 큰 강점이자 목표였던, 눈치를 많이 본다는 게 큰 흠이었던 시절로는 가고 싶어도 이제 못 갈 것처럼 느껴졌어요.

앞으로도 비슷한 생각은 가끔 하겠지만 그것들은 이제 제 주된 주제로 들어올 순 없으리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이예요.

저는 이 센터에 갈 때 구에서 보내준 명단에 있는 상담소를 일일이 검색하고 비교하고 골라서 갔어요.

접근성, 전문성, 지원사업 이력, 후기, 센터 분위기 등 많이 살폈는데 보듬살이의 홈페이지를 보고는 다른 데는 보다가도 말고 이곳을 가야겠다 싶더라구요,

블로그에서 선생님의 진정성을 본 것도 컸어요.


선생님, 정신과 의사와 상담사에게도 받은 상처들이 있어서 선생님께 가면서도 사실 큰 기대를 안 하고
‘원론적인 얘기만 하지 않을까’ ‘ 그런 생각 그냥 안 하면 된다고 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었는데요,
제가 말할 때 경청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선생님의 비슷한 경험을 말씀해주시면서 마음이 많이 열렸어요.

특히 선생님도 ‘내가 나서야 하나’ 싶을 때 꾹 참는다고 해주신 걸 기억하면서, 그런 희생을 하지 않게 된 게 저의 변화의 시작이었어요.

지금의 이 자존감을 유지하고 잘 성장해볼게요.

보듬살이를 제 2의 베이스캠프로, 든든한 뒷배로 삼아보겠습니다. 감사해요!

댓글목록
  • 보듬살이심리상담센터 () 답변

    제게 참 힘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저 또한 지치고 힘들 때 읽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아무쪼록 잘 지내시고 전국민 마음투자사업으로 다시 뵐 날 기다릴게요~
    (본 글은 편지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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