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변해가는 우리 아이
초3때 주위 친구들과 다툼도 잦아지고
수업시간에 태도도 산만하여 지인의 소개로
보듬살이 심리상담센터를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에 검사도 여러가지 했는데 검사결과
저희 아이가 주위사람들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가
많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그렇게 폭력적이 되었다는것을
알고 나니 아이가 이해가 되고 짠한 마음이 들었어요
지금 몇달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친구들과
다툼도 거의없고 예전처럼 폭력적인 행동도 안 보여요
첨엔 선생님과 놀이치료 할때 전쟁놀이만 하려하고 했던
아이가 지금은 다양하게 다른놀이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조금씩 아이두 수업시간 태도도 좋아지고
학교 선생님께 의젓해 졌다는 소리두 듣게 되었어요
저두 첨엔 소아정신과나 상담센터에 다니면
주위사람들이 볼 시선이나 혹시 아이에게
더 큰 상처가 될까 두려웠는데
지금은 왜 진작 빨리 안왔는지 후회가 됩니다
저 처럼 아이의 증상을 쉽게 인정하지 못하시고
망설이고 있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더 늦기전에
상담 받아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희 아이도 아직도 한참은 더 갈길이 멀지만
엄마인 저두 부모상담을 통해 심적으로 많이 안심이 되었어요
앞으로 더 좋아질 아이를 생각하며 ~~~
오늘도 힘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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