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원이가 밝아졌어요. 감사드려요.
선생님.
지난 주까지 우리 지원이 돌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밝고 착한 모범생이였던 우리 지원이가 작년 가을부터 계속 친구들과 갈등으로 우울해 하고,
무기력해서 고민고민 하다가 보듬살이 소개를 받고 찾아갔었지요.
벌써 6개월이 지난 것 같네요.
힘없이 늘어져서 학교 가기도 힘들어하고, 자퇴하고 싶다고...
그래서, 어떻게 우리 지원이를
예전에 모습으로 돌릴 수 있을까 우리 부부는 걱정이 한 가득이였었답니다.
처음에는 낯설어 하더니, 상담센터 다녀오면 조금씩 힘이 생겨가지고 오는 듯 했어요.
부모인 저희에게는 감추고, 혼자 끙끙 앓고만 있던 아픔들을 선생님들께 하나씩 꺼내면서
편해졌던 것 같아요.
새학기 적응 못 할까봐 걱정했었는데...
선생님들 도움으로 학교에서도 밝게 지내는 것 같고,
하기 싫어하던 공부도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동기부여 해 주시고, 우리 아이 마음 돌봐주셔서 상처 아물게 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 드려요.
저희 아이처럼 청소년기에 방황하는 친구들이 선생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처럼 고민고민 하다가 시기를 놓쳐 아이기 더 힘든 시간을 오래 갖지 않기를...
이제야 전문가님들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신지 알 것 같아요.
거듭 고맙습니다.
지원이가 스승의 날이라고, 선생님께 선물 한다고 준비 해 두었어요.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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