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아 가는 시간

아들의 함묵증을 의심하고 찾은 상담 센터였습니다.
그냥 어려서 낯가림이 심한 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주변에서도 아기니까 크면서 괜찮아 질거라고 했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였습니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상담을 받고 선생님 조언 듣고
열심히 집에서도 선생님 코칭대로 우리 아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리에서 누워 떼쓰던 모습도 이젠 없어지고
참으려고 노력하는 아들 모습,
예민하고 작은 거에도 겁도 많았는데
씩씩해진 모습에 선생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두 아이 키우면서 힘들었던일,
아이들 훈육하면서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푸는
짜증들... 이거 아닌데 하면서도 매번 반복되는 일들..
그리고 소장님과 상담 나누면서 내가 생각 하지 못했던
내 짜증과 화의 원인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지금은 짜증 내는 일이 많이 줄고 조금씩 평온해 지는걸
느꼈습니다
우리 큰 딸이 엄마가 좀 달라졌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

많은 육아서를 봐도 다 아는 이야기,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였습니다.
머리에만있는 와닿지 않는 이야기들..
좀더 객관적으로 전문적으로 나와 우리 아이들을 바라 볼 수 있는 시간, 망설이지 말고 꼭 상담 받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