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문의 이벤트 상담후기 자주묻는질문 전문가심리칼럼 방문체험기 공지사항 포토갤러리

쉽게 포기하는 아이의 성장을 위한 조언

보듬살이심리상담센터 22-05-28 20:30 209 0

thumb3f7dd9b74262523819c210f1d43d6481_1653737233_5731.jpeg
이미지 출처: https://images.unsplash.com/photo-1582782657709-a4a0fd0a767e?ixlib=rb-1.2.1&ixid=MnwxMjA3fDB8MHxwaG90by1wYWdlfHx8fGVufDB8fHx8&auto=format&fit=crop&w=764&q=80 

 

안녕하세요. 보듬살이심리상담센터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 극도로 꺼려지거나, 부담스러워거나,
실패의 염려로 인해 불안감이 높아지면 쉽게 포기하곤 합니다.

쉽게 포기한다는 것은 경험하기를 멈춘다는 것이고 경험이 쌓이지 않는 다는 것은
성장이 어려운 상태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포기하는’ 자녀들로 인해 고민이 많으신 부모님들을 위한 내용들을 준비해봤습니다.


○ ‘분노’를 적절하게 표현하게 돕기 



- 감정 표현을 억압하지 않기

“짜증내면 안돼!”, “화내면 안돼!”처럼 부모님들이 자녀의 감정을 억누르면 자녀는 감정을 표현하면 안되는 것으로 여겨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게 됩니다.  

- 분노 아래 ‘진짜 감정’을 찾아보기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분노’는 2차 감정이고, 마음 깊은 곳에 ‘진짜’ 마음인 1차 감정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자녀가 화를 내는 이면에는 예로 엄마가 늦게 데리러 온 것에 대한 ‘외로움’이 있을 수 있고, 내 의견을 들어주지 않아서 ‘슬픔’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부모님께서 먼저 ‘나’를 주어로 자신의 감정을 자녀에게 전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분노 뒤에 있는 자녀의 1차 감정을 읽어주며 ‘진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좋습니다.


- 자녀가 경험하고 있는 고통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부모님들의 자녀들이 자신의 고통을 더 잘 대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자녀의 사고와 감정을 잘 식별할 수 있는 부모님들의 자녀들은 갈등 상황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Hastings & Grusec, 1997).

 
○ 자립을 돕기


- 어떻게 하면 자녀가 스스로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시면서 대처방식을 탐색해봅니다. 자녀만을 위한 설명서, 방법과 순서를 영상으로 찍어두거나, 메모하여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함께 연습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 지내기 좋은 장소(comfort zone)에서 벗어나기

- 지내기 좋은 장소란 지금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통하는 장소입니다. 내가 익숙하게 잘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잘 아는 친구와만 노는 등 실패의 불안과 두려움 없이 집에서 지내는 것처럼 편안하게 행동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내기 좋은 장소에서 벗어나면 성장하는 장소가 펼쳐집니다. 새롭고 처음인 환경이기에 새로운 행동이 요구 되며, 해본 적 없기에 불안과 스트레스가 동반됩니다. 새로운 것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들이 경험되어야 몸과 마음이 성장한답니다. 

-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땐, 실패를 허용하고, 먼저 부모님이 시범을 보여주세요. 실패를 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고 배운답니다.



thumb3f7dd9b74262523819c210f1d43d6481_1653737341_5009.jpeg


○ 부모로서의 삶과 있는 그대로의 나의 삶을 분리하기


-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들이 언제나 자신을 위하여 헌신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인생은 부모님 것이 아닌 나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부모란 자기가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어주어야만 하는 존재라고 여길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자녀의 욕구만 들어준다면 자녀는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리는 법을 모른 채 성장할 수 있습니다.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자녀의 부모님들은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부모님들의 몸과 마음이 긍정적으로 건강한 상태에서의 양육이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부정적인 감정 상태에서의 자녀 양육 시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양육 시 몰입도를 저하시키며, 자녀들에게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Bugental, Brown, & Reiss, 1996).



 

참고문헌

오카자키 다이스케 (2022). 끝까지 해내는 아이의 50가지 습관 (송지현 역). 서울: 또다른우주

Bugental, D. B., Brown, M., & Reiss, C. (1996). Cognitive representations of power in caregiving relationships: Biasing effects on interpersonal interaction and information processing. Journal of Family Psychology10(4), 397.

Hastings, P., & Grusec, J. E. (1997). Conflict outcome as a function of parental accuracy in perceiving child cognitions and affect. Social Development6(1), 76-9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동심리상담,성인심리상담,노원심리상담,노원아동심리상담,청소년심리상담,노원성인심리상담,노원심리치료,놀이치료,노원미술치료,ADHD

전화문자카톡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