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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자기사랑

보듬살이심리상담센터 25-03-18 09:01 12 0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소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25년도 들어서 자주 아프면서 건강에 대해, 정확히는 몸에 대해 성찰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질병이라는 고통은 또다른 기회가 되어주네요.
이제서야 오랜 시간 묵묵히 버텨준 몸을 인식하고 미안함을 느끼며 돌보기 시작합니다.

아주 오랫동안 마음만 우선시하고, 몸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문요한의 마음편지에서 하신 말씀을 인용합니다. 이 글을 읽고 내가 해온건 반쪽짜리 자기사랑이구나 느꼈지만 좀처럼 달라지지 않았어요.

낮은 차원의 자기돌봄은 '자기의 일부만 돌보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요가를 꾸준히 하거나 영양제를 잘 챙겨먹지만 작은 실수에도 자신을 비난하거나 들들 볶는 경우를 예로 들수 있습니다.

그 반대도 많습니다. 심리학 서적을 깊이 읽고 감사일기를 쓰지만, 거의 운동은 하지 않고 책상에만 앉아 있다면 이러한 자기돌봄은 제한적일 뿐입니다. 그에 비해 높은 차원의 자기돌봄은 '몸과 마음은 물론 자신의 생활에 활력을 주는 능동적 여가활동' 등 총체적인 차원'에서 삶을 돌봅니다.

아프고 나서야, 아픔의 흔적과 여파가 남아 있으니 몸에 대한 돌봄을 실천하게 됩니다.

먹는 것에 신경을 쓰고, 되도록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합니다. 드라마틱하게 좋아지지 않지만, 내 몸을 돌본다는 자각이 따뜻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우리는 얼마나 오랫동안 몸을 외면하고 살아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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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engin akyurt

예전에 수퍼비전을 받았던 임상심리전문가 최효주 선생님의 저서 <그래도 사는동안 덜 괴롭고 싶다면>에서 첫 장부터 '우선은 건강관리'라고 하셨습니다.

몸이 잘 기능해야 단단한 자신감이 생기는데, 우리가 의욕이 나지 않는 이유가 어쩌면 체력이 나빠서일 수도 있다고요.

허리가 유독 아픈 날은 하루종일 침울한 기분이 들지만, 침울한 일을 겪는다 해서 허리가 아파지진 않잖아요. 마음의 상태는 몸의 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마음은 몸 안에 있으니까요.

건강할 때는 미처 몰랐던 반쪽짜리 말고 온전한 자기사랑을 이제는 실천해야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오늘도 총체적인 자기돌봄의 하루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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