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성이 없고 충동적일 때
참을성이 없고 충동적일 때
참을성이란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참고 기다릴 줄 아는 힘입니다. 이는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중요한 행동이기도 합니다. 참을성을 배우기 위해서는 뇌가 성숙해져야 합니다. 아이의 뇌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데, 부모가 주의 깊게 관찰하면 내 아이의 참을성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돌 이전의 아기들의 요구는 즉각적인 만족을 원합니다. 성장 발육에 필요하므로 바로 충족시켜주어야 합니다. 뇌가 성숙의 단계를 거치면서 아이는 기다리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기다리면 욕구가 충족되리라는 것을 후천적으로 습득하게 되고, 참고 기다리는 능력을 키우게 되지요.
또한 부모는 아이가 좌절을 견디는 법을 배우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참을성 기르기 훈련에서는 칭찬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아이가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면 아낌없이 칭찬해서 부모가 아이를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를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아직 어린 아이가 보이는 충동적인 행동은 호기심과 탐색의 욕구에서 비롯됩니다. 위험한 계단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친구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손을 뻗치는 것은 계산된 행동이 아니라 충동적인 행동입니다. 더불어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그 행동의 결과에 대해서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줘야 합니다. 야단치지 않고 친구의 마음도 알고, 아무 말 없이 뺏지 말고 친구에게 잠깐 가지고 놀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행동 방식도 알려주어야 합니다.
출처 :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노경선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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