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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벽있는 아이, 양육방식을 점검하라.

보듬살이심리상담센터 16-02-03 17:11 845 0

도벽있는 아이, 양육방식을 점검하라.

 

 

  만으로 네 살이 된 사랑이의 엄마는 요즘 사랑이와 슈퍼마켓 가는 일이 무섭다. 평소에 단 것을 즐겨 먹는 탓에 충지가 많아 마트에서 껌이나 젤리, 사탕을 사달라고 떼써도 무시했는데, 엄마도 모르는 사이에 슬쩍 챙겨 나오는 것이다. 처음에는 좋은 말로 타일렀지만 이런 일이 몇 차례 반복되니 습관으로 굳어질까 봐 걱정이라고 한다.


  이 경우 아이는 일부러 남의 것을 훔쳤다고 보기 어렵다.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하고, 소유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 생긴 일이다. 이 시기의 아이는 마음에 들면 무조건 갖고싶어 하고, 빼앗거나 훔쳤어도 죄의식을 잘 느끼지 못한다. 이때는 아이가 갖고 나온 물건이 남의 것임을 명확히 알려주고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임을 인식시켜야 한다. 3,4세 아이라도 반복적으로 설명하면 해도 되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슈퍼마켓으로 가서 사과하며 물건을 돌려주거나 값을 치른 후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하게 된 주변의 부모의 양육태도는 문제가 없는지 점검 해 본다. 아이가 자라서까지 도벽이 있는 경우는 애정결핍으로 욕구불만을 느껴 다른 것으로 대리만족하려는 경향이 있다. 또한 강압적인 부모에 대한 반항이나 보복 심리 때문일 수도 있고, 반대로 지나친 방임이나 과잉보호가 충동이나 욕구를 자제하는 능력을 떨어뜨린 것일 수도 있다.

 

 

출처 : 아이의 사생활 EBS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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