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행복을 위해 아빠의 협력이 필요해요!
우리 아이 행복을 위해
아빠의 협력이 필요해요!
6분!
무엇을 하는 시간일까요?
우리나라 아빠들이 하루에 아이와 보내는 시간입니다.
‘2015 삶의 질’(How’s life? 2015)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 평균 47분,
옆 동네 일본 아빠들은 19분, 미국 아빠들은 76분,
최상위 스웨덴 아빠들은 가장 긴 300분(5시간)을
아이와 함께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흥미롭게도 동 보고서의 ‘아동 삶 만족도‘에서도
우리나라는 최하위를,
아빠들이 가장 오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
스웨덴이 최상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에는 ‘아빠 효과’에 대해
가장 널리 알려진 연구를 함께 살펴볼까요?
옥스퍼드대 국립 아동 발달 연구소의
2002년 발표된 연구입니다.
약 1만 70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유년시절 아빠가
적극적으로 돌봤던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정신 건강을 33년 추적 조사를 했습니다.
어렸을 때 아빠가 적극적으로 돌봤던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정신 건강에서
11세까지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그 이후엔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지 않은 아이의
우울증 위험도는 13%나 높게 나왔습니다.
아빠와 어릴 적부터 관계가 좋은 아이는
높은 사회성과 성취욕을 보였고,
성인이 되어서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회학자 데이비드 파피노우의 연구를
비롯한 유수의 연구 결과에서
아빠의 양육 참여는
보호, 지지, 역할모델 등의 측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엄마 혼자 키우는 일방적인 양육보다
아빠와 엄마가 협력해야하는
육아의 중요성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아빠와 엄마의 역할과 방식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두 사람 모두의 역할이
아이에게 필요하며,
부모가 함께하는
따뜻하고 참여적인 육아 패턴을 통해
아이들은 정서적 어려움을 다루는
긍정적인 전략을 관리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
육아 참여에 아빠들도 엄마와 함께 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팍팍 나겠죠?
가족 모두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보듬살이상담심리센터가 응원합니다:)
참고문헌
최성애, 조벽 (2018).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서울: 해냄출판사
Ramchandani, P. G., Domoney, J., Sethna, V., Psychogiou, L., Vlachos, H., & Murray, L. (2013). Do
early father–infant interactions predict the onset of externalising behaviours in young children?
Findings from a longitudinal cohort study. Journal of Child Psychology and Psychiatry, 54(1),
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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